이제 추석이 한 달 여밖에 남지 않았네요.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기회이지만, 고물가 고환율 시대에 선물 비용 지출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. 마음은 꽉 눌러 담되 주머니에는 부담이 덜 될 수 있도록 10만 원 이하로, 추석선물의 클래식부터 기억에 남을 특이한 선물까지! 센스 있는 추석 선물 BEST 10, 추천해드릴게요.
날짜 임박해서 주문하면 선택지도, 배송기간도 모두 불리하니까 미리미리 준비해 보아요.
직원추석선물로도, 회사추석선물로도~ 그냥 마트에서 덜렁 구매한 추석선물세트보다 훨씬 성의 있어 보일 거예요.
꼭 추석 선물이 아니라도, 기억에 남는 센스 있는 선물하고 싶으시다면 목록 참조하셔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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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모로칸 오일(100ml, 3만 원대) +아베다 패들 브러시(4만 원대)
젊은 사람들은 당연히 좋아합니다. 특히 여성분들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. 모로칸 오일. 그런데, 중/노년어르신들이 머릿결, 머리숱에 더 신경 쓰신다는 것 아시죠? 헤어오일 에센스 끝판왕인 모로칸 오일과 두피 마사지까지 하기 좋은 아베다 패들 브러시 세트면 특이하지만 유용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거예요. 가격대가 부담된다면 오일이나 브러시 하나만 선물해도 될 만큼 유명하고 좋은 제품입니다. 하나만 고르신다면, 남성분에게는 패들 브러시, 여자분에게는 모로칸 오일을 추천할게요! 이 제품을 싫어할 분들은.. 글쎄요, 탈모이신 분들이나 패션 상의 이유로 삭발하신 분들. 그 외에는 다 좋아하실 것 같네요!
2. 광주요 술병 및 술잔 세트(4~5만 원대) + 적절한 술(취향껏)
예나 지금이나 술 좋아하시는 분들 참 많지요?
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술병, 술잔 세트는 술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입니다.
술 좋아하는 이에게 술병과 잔, 술을 들고 찾아오는 손님이라니, 누가 반기지 않을 수 있겠어요.
3. 파이나밀 전동그라인더 (9만 원 후반)
가루 후추 말고 통후추 쓰는 정도의 요리 관심만 있는 분이라면 다 좋아할 선물이에요. 이미 파이나밀을 알고 계시면 이 제품의 가치를 아실 테니 좋아하실 거고, 이 제품을 모르신다면 신기해서 좋아하실 테니 실패 없는 선물이 될 겁니다. 그라인더로 갈갈갈하는게 은근히 귀찮기도 하고, 두 손이 필요하기도 해서 은근 번잡한데요. 소금, 후추, 참깨를 한 손으로 끼워서 버튼을 누르면 갈려 나와서 요리하기 굉장히 편하고 좋습니다. 더 저렴한 구성 중에는 팟이 1개밖에 없는 경우들이 있는데 한국인이라면 팟 3개 정도는 필수니까 이 구성 추천드려요.
4. 고급 올리브오일 (5만 원대)
남녀노소 요즘 다 건강에 신경 쓰고 있어서,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의 가치는 다들 알아주고 있어요. 요리용이 아니라 아침 공복용으로 먹어도 될 만큼 풀향이 싱그러운 루케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도 선물용으로 좋습니다. 내 돈 주고 사기엔 조금 아깝다 싶은 것을 받았을 때 좋잖아요 :)
5. 펠로우 텀블러 3in1 (8만 원대)
텀블러계의 에르메스, 펠로우 텀블러입니다. 보온, 보냉력 우수한 텀블러인 데다가, 안쪽 스테인리스 위에 도자기 코팅이 되어있어서 음료에서 쇠 맛이 안 나요.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께 선물드리면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실 거예요. 커피의 온도, 향, 맛을 제일 잘 지켜줄 수 있는 텀블러니까요.
펠로우 텀블러 3in1은 본체 1개에 뚜껑이 3종류인데요,
빨대랑 슬라이드, 돌려서 여는 뚜껑까지 용도에 맞게 변경해서 쓰실 수 있어요. 하나로 마치 세 개의 텀블러를 선물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죠.
6. 브리츠 포노 2, 앤티크 스타일 블루투스 스피커(9만 원 대)
앤티크한 디자인에 호도목으로 부드러운 소리를 뽑아내는 브리츠의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예요. 예전의 LP 감성을 좋아하시는 무드 있는 어르신이라면 서재나 거실에 둘 블루투스 스피커 선물 아주 만족하실 것 같아요. 다들 각자의 취향이 있잖아요, 좋아하는 음악 들으시면서 하루를 좀 더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해보아요.
(어르신들께 선물하신다면 블루투스 연결 방법은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. AUX도 지원하니 집안에 다른 가전 있으면 활용하셔도 좋아요.)
7. 공진단 (9만 원대 후반)
영양제, 홍삼 선물 제가 많이 드려봤는데요. 또 공진단을 드려보니 반응이 다르더라고요. 젊은 애가 이런 것도 아느냐며 센스 있다고 칭찬받았었습니다. 대신 이런 거 드릴 때는 받으시는 분 성향이 한방에 친화적인 분인지 확인하셔야 해요. 한방 안 좋아하시는 어른들도 요즘엔 많이 생기셔서... 건강, 기력 보강에 관심 있으시고 한방에 우호적인 분이라면 좋아하실 선물입니다.
8. 농협 한우 선물 세트 (9만 원 대 후반)
추석 선물의 클래식이죠, 한우. 사실 마블링 좋은 한우보다 목초육, 호주산 등이 몸에 더 좋다는 얘기들이 있지만 어른들께 선물드릴 때는 한우가 최고죠. 농협이면 품질도 어느 정도 믿고 가느니만큼 농협 한우 선물세트 한 번 알아보셔요.
9. 아실 과일세트 (6만 원대)
과일도 역시나 클래식. 그런데 맛없는 과일 잔뜩 들어오면 그것만큼 처치 곤란인 것도 없어요.
양이 적거나 비싸더라도, 맛있는 과일로 선물해야 의미가 있죠.
청담 아실은 늘 믿고 살 수 있는 과일 상점으로 추천드립니다. 비싸지만 맛은 확실해요!
10. 고급 소금 (2만 원대, 4만 원대)
소금은 어느 집에서나 다 쓰죠. 환영받지 못할 이유가 없는 선물입니다.
소금이 그냥 짜기만 한 게 아니라, 음식의 풍미를 바꾸어 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?
요리 좀 하신다 하는 분이라면 소금이 맛을 가른다는 것을 아실 거예요.
고기에 살짝 찍어먹기만 해도 맛있는 프랑스산 르게랑드 소금, 두 가지 가격대로 소개드립니다.
2만 원대
4만 원대
추석 선물의 클래식에서부터, 취향을 고려할 수 있는 특이한 선물까지 총 10가지의 선물 살펴보았습니다.
사실 꼭 추석 선물이 아니래도, 10만 원 이하로 센스를 뽐낼 수 있는 선물들이에요.
소중한 마음을 전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길,
받으시는 분과 주시는 분 모두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었습니다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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